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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카드뉴스]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등록 2016.11.28 08:27

수정 2016.11.29 08:53

이성인

  기자

편집자주
셀프 인테리어 유행의 시대. 하지만 DIY 벽지의 대표적 상품인 시트지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습니다. 이러려고 힘들게 골라 붙였나 자괴감이 듭니다.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시트지에 중금속 범벅 ‘발암물질 셀프 시공?’ 기사의 사진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시트지나 폼블럭 같은 DIY 벽지로 집안에 매력을 더하는 분들도 많지요. 하지만 시중 시트지 일부에 카드뮴과 납이 상당량 포함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판되고 있는 시트지 19종과 폼블럭 6종 등 총 25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시트지의 절반이 넘는 10개 제품에서 중금속인 카드뮴과 납이 응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것인데요.

카드뮴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인체발암물질 1군’로 지정한 공포의 중금속. 납은 지속적인 노출 시 중추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결과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트지에 관한 중금속 함량기준을 마련해 내년 도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현행 관리 대상이 아닌 폼블럭을 안전관리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

일단은 소비자원이 관련 업체들에게 자율적으로 시정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해당 업체들 역시 품질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약속한 상황인데요.

하지만 품질이 언제 어떻게 개선될지, 또 중금속 함량 여부가 벽지 안전기준에 언제쯤 포함될지 명확히 알 수 없는 상태. 예쁘고 멋진 인테리어가 발암물질을 집안에 끌어들인 꼴이 돼선 안 되겠지요.

현재로선 소비자가 ‘알아서’ 조심하는 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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