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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자폐청년들의 자립과 일자리창출 기여로 감사패 수상

aT, 자폐청년들의 자립과 일자리창출 기여로 감사패 수상

등록 2016.12.07 07:23

강기운

  기자

사회적기업 '오티스타', 자폐청년들의 디자이 재능 활용에 감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지난 12월 5일 사회적기업 오티스타(대표이사 이완기)로부터 자폐인의 자립 및 청년 일자리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aT 오형완 수출사업처장, 이화여대 이소현 특수교육과 교수(왼쪽부터) aT 오형완 수출사업처장, 이화여대 이소현 특수교육과 교수

지난 2012년에 설립된 오티스타는 자폐청년들의 디자인 재능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모델로 이들 청년들이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우리 사회에서 당당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T는 올해 초부터 오티스타의 디자인을 활용하여 수출임산물의 해외마케팅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주요 수출임산물(밤, 표고, 대추, 분재, 산양삼 등)의 캐릭터 및 아트월 'Korean Forest Village'를 제작·활용해 국내외 유명 식품박람회에 참가하여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친근함과 멋스러움, 디자인적 차별화로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오티스타 설립자인 이화여대 이소현 교수는 “aT가 자폐인의 디자인 재능을 수출과 연계해 적극 활용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우리 디자이너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aT 오형완 수출사업처장은 “자폐청년들의 일자리창출과 재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aT와 같은 공공기관들이 오티스타 등 사회적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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