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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회장 모친상, 둘째날에도 정·재계 조문행렬

조양호 회장 모친상, 둘째날에도 정·재계 조문행렬

등록 2016.12.17 15:15

강길홍

  기자

조남호 한진重 회장 빈소 지켜이중근·김영무·알감디 등 조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모친 고 김정일 여사의 입관을 위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1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모친 고 김정일 여사의 입관을 위해 빈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모친 고 김정일 여사의 빈소가 차려진 연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이틀째인 17일에도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고인의 빈소는 조양호 회장과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여사, 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 등 유족들이 지키고 있다.

고인의 차남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은 해외 출장 중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해 이날 오전부터 빈소를 지키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부터 조문이 시작됐고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일찌감치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고 서둘러 떠났다.

또한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대표, 김영무 김앤장 대표를 비롯해 바산자브 강볼드 주한 몽골 대사, 보트르존 아사도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도 조문 행렬에 동참했다.

한편 조문 첫째날에는 오전 일찍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이 조문했고 재계에서는 손경식 CJ그룹 회장,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이 다녀갔다.

오후 3시께부터 본격적인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재계에서는 박용성 전 두산그룹 회장,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이 빈소를 찾았다.

정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민희상 의원,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 등이 다녀갔다.

이밖에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 배우 최불암 씨 등도 빈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했다.

고 김정일 여사는 한진그룹 창업주 고 조중훈 회장의 부인으로 한진그룹의 기틀을 닦는데 평생 헌신한 조력자로 알려졌다.

고인은 슬하에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고 조수호 전 한진해운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조현숙 씨 등 4남 1녀를 뒀다.

김정일 여사는 지난 15일 향년 93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어갔으며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진다. 발인은 19일, 장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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