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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전주의 전통문화상품으로 키운다!

김치, 전주의 전통문화상품으로 키운다!

등록 2016.12.19 10:11

강기운

  기자

21일 ‘김치를 활용한 한옥마을 음식관광산업화 포럼’ 개최 전주시·(사)한국음식문화협의회, '김치여행'활성화 등 논의

전라북도 전주시가 전주만의 특색 있는 김치를 활용해 음식관광 산업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전주시와 (사)한국음식문화협의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김치를 활용한 한옥마을 음식관광산업화 포럼’을 개최한다.

김치, 전주의 전통문화상품으로 키운다! 기사의 사진

이번 포럼은 올 한해 운영된 ‘2016한옥마을 김치여행’에 대한 성과 등을 점검하고, 김치산업을 키워 새로운 음식관광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김남규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을 좌장으로, △향토음식 추가 발굴 타당성, △산업화, △관광화, △교육 등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각 주제별 발제는 신동화 전북대학교 명예교수(향토음식 추가 발굴 타당성)와 문윤걸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영상창업대학원 교수(산업화), 문두현 지역관광디자인마케팅센터 대표(관광화), 김인순 공간사회가(교육)가 각각 맡는다.

또한, 한경미 맛디자인 대표, 김관수 한문화국제포럼(KCIF) 이사장, 유유순 한국음식문화협의회장, 안명자·김명옥 전주시 김치명가 선정자 등의 토론도 진행된다.

이에 앞서, 전주시와 (사)한국음식문화협의회는 전주만의 특색 있는 김치를 활용한 음식 관광 산업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전주김치를 맛보고 배우며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2016한옥마을 김치여행’을 진행한 바 있다. 한옥마을김치여행은 △‘K-Food 전주김치’ 전문 교육, △한옥마을 김치체험여행, △전문가 특색전시인 ‘전주김치 때깔 좀 보소’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그간 김치는 한식 상차림의 반찬정도로 인식돼왔지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 이전부터 발효식품으로서의 기능과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된 한국의 대표음식이다”라며 “이에 전주시도 김치의 다변화를 위해 향토음식 추진 등 여러가지 활로를 모색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치를 활용한 한옥마을 음식관광산업화포럼은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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