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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패럴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20억 절감’ 기대

평창 동계패럴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20억 절감’ 기대

등록 2016.12.22 14:48

김선민

  기자

평창 동계패럴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 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평창 동계패럴림픽,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 사진=2018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일부 설상경기 장소가 정선 알파인 경기장으로 통합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22일 “패럴림픽 종목 가운데 장애인 알파인 스키와 장애인 스노보드 경기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통합해 개최하기로 했다”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장애인 알파인 스키의 세부종복(활강, 슈퍼대회전, 슈퍼복합)은 정선 아파인 경기장, 장애인 스노보드의 세부종목(대회전, 회전, 스노보드는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직위는 지난 3월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패럴림픽대회 개최를 위해 정선 아파인 경기장에서의 통합 개최를 IPCAS(패럴림픽 알파인스키국제연맹)에 제안했다. IPCAS는 운영측면 등의 세부사항을 약 8개월 동안의 검토 끝에 최종 승인했다.

조직위는 이번 경기장 통합에 따라 경기 운영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서비스 제반 비용 절감, 각종 시설물 감소 등으로 20억 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홍재 조직위 경기국장은 “패럴림픽 일부 종목의 경기장 통합은 경제 올림픽 달성은 물론 효율적인 대회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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