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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 기반 ‘집사 로봇’ 사업 본격 진출

[미리보는 CES 2017]LG전자, AI 기반 ‘집사 로봇’ 사업 본격 진출

등록 2017.01.01 12:10

정백현

  기자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로봇이 집사처럼 사람의 일을 도와줄 것이라던 인류의 오랜 꿈이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LG전자는 미래 사업 육성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술(AI) 기반 로봇 사업에 진출키로 확정하고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2017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 2017)에서 다양한 로봇 제품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 CES를 통해 공개하게 될 로봇 포트폴리오는 스마트 가전과 연계된 가정용 허브 로봇과 정원 손질, 공항과 호텔 등 공공장소에서 고객의 편의를 돕는 로봇 등이다.

이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길을 찾아 주행하고 주어진 과제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스스로 도출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로봇청소기 사업으로 축적한 자율주행 기술과 로봇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스마트 가전과 연계 가능성이 높은 생활 로봇을 체계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가정용 로봇부터 공공 서비스용 로봇까지 로봇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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