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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정유라, 운동선수로서 자질 전혀 없었다”

노승일 “정유라, 운동선수로서 자질 전혀 없었다”

등록 2017.01.09 13:20

수정 2017.01.09 13:29

안민

  기자

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7차 청문회. 사진=사진공동취재단국회 최순실 국정조사 특위 7차 청문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정유라씨는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은 전혀 없었다”며 청문회자리에서 정씨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노승일 부장은 9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노승일 부장은 “정유라는 몸 관리나 개인 트레이닝보다 여가시간을 많이 즐겼던 것 같다”며 “운동 선수로서의 자질이 전혀 없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승마훈련을 지원한 삼성과 최 씨의 관계에 대해 그는 “전적으로 최순실이 '갑(甲)'이었다. 삼성의 모델은 마장·마술 3명과 장애물 3명의 선수를 뽑아 독일에서 훈련해 유망 선수를 만든다는 것이었는데, 선수 뽑는 것 자체도 최순실이 다 관여했다”고 진술했다.

그러면서 “객관적 시선으로 봤을 때 (승마는) 선수가 20%, 말이 80% 정도 차지하는 운동이라고 느꼈다. 말 가격이 상승하는 건 그 말이 어느 정도 국제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느냐로 정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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