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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천 사장 “올해 경영정상화 분수령 이룰 것”

김수천 사장 “올해 경영정상화 분수령 이룰 것”

등록 2017.02.16 15:51

임주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오는 17일 창립 29주년올해 차세대 친환경 중대형기 A350 4대 도입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이 창립 29주년을 맞아 경영 정상화 의지를 다졌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16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열린 창립 29주년 기념식에서 “지난해의 의미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의 분수령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988년 설립된 아시아나항공은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새로운 프론티어로 부상한 한/중 노선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리딩 캐리어로서의 입지를 확보했다.

2003년에는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공식 가입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김 사장은 “거듭되는 도전 속에서 부침을 거듭하면서도 전진을 멈추지 않았으나 지난 몇 년간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항공시장이 커다란 지각변동을 겪으면서 전례없는 시련과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을 위해 지난해부터 3년간의 계획으로 경영정상화에 착수했으며 임직원들의 노력에 힘입어 오랜 부진을 벗어나 5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영정상화의 분수령을 이룰 것”이라며 “이제 입춘을 지나 따스한 봄의 기운이 대지에 생기를 불어넣기 시작했다. 앞으로 몇 차례 꽃샘 추위가 닥쳐오겠지만 도도한 봄의 기운을 이기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로 고객이 신뢰하고 임직원이 함께 행복한 아름다운 아시아나항공을 만들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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