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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선 돌파한 코스피···‘개미’는 울상

2100선 돌파한 코스피···‘개미’는 울상

등록 2017.02.26 21:10

수정 2017.02.27 07:27

이승재

  기자

코스피 2100선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코스피 2100선 돌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최근 코스피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들은 1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투자 주체별 코스피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하 지난 23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은 지난달 2일 종가보다 평균 4.32%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02% 뛰었다.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상승장에도 마이너스를 기록한 셈이다.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10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은 2개로 집계됐다. 개인은 가장 많이 산 삼성전자와 세 번째로 많이 매수한 SK하이닉스는 각각 8.53%, 9.61% 올랐다.

반면 개인이 두 번째 많이 사들인 한국항공우주는 16.23% 급락했다. 이밖에 고려아연(-13.95%), 효성(-9.56%), LG디스플레이(-8.35%), SK(-5.43%), 아모레퍼시픽(-5.40%), 한국전력(-1.25%), 삼성물산(-1.20%)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15.95%에 달했다. LG이노텍이 46.03%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와 LG전자도 각각 22.98%, 22.20% 상승했다

또 삼성SDI(18.40%), 하나금융지주(17.31%), POSCO(12.09%), 롯데쇼핑(11.09%), 현대제철(9.57%), SK텔레콤(2.44%)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 한 종목에서만 2.67% 하락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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