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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 ‘관심’→ ‘주의’로 상향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단계 ‘관심’→ ‘주의’로 상향

등록 2017.03.09 21:22

김선민

  기자

중국의 사드 보복에 따른 사이버위협과 탄핵심판 선고일을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해킹시도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가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정부는 "최근 복잡한 주변정세에 편승한 국내 기관·단체 대상의 해킹시도 증가 및 한미 연합 훈련 기간 중 북한에 의한 사이버공격 가능성 고조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9일 오후 6시부터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심각 등으로 구분된다.

이에 앞서 정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도스와 홈페이지 변조 등 사이버공격에 대응해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디도스 공격 차단 △해킹된 홈페이지의 복구와 취약점 조치를 지원하는 등 신속한 대응조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주요기반시설에 대한 관제 강화와 주요 기업들의 홈페이지 모니터링 대상 확대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기관별로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정부는 추가적인 해킹공격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에 대해 디도스 공격 모니터링과 함께 인터넷 서버 등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보안조치 등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피해 발생시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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