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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4월의 제철농수산물 '미나리' 선정

aT, 4월의 제철농수산물 '미나리' 선정

등록 2017.04.10 11:36

강기운

  기자

“봄 향기 느껴지는 4월 농산물 미나리!”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4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미나리를 선정했다.

미나리 상품미나리 상품

미나리 중품미나리 중품

미나리 하품미나리 하품

미나리는 풍부한 칼륨과 페르시카린 성분으로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잦은 음주로 간이 좋지 않은 경우 꾸준히 섭취하면 간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미나리는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써 해독 작용 또한 뛰어나다. 미나리와 복어가 찰떡궁합이라고 하는데 이는 복어탕에 들어있는 미나리가 복어의 독을 중화시키고 요리의 맛을 더해주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논미나리가 가장 많이 유통되는데 소비자가 구입할 때는 대와 잎의 균형을 살피면 된다. 대와 줄기가 7:3정도이면서 잎이 파릇하고 부드러운 것일수록 상품이다. 또한 미나리 가운데 경북 청도에서 출하되는 ‘한재미나리’는 특히 식감이 좋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미나리는 손질하기 전에 이끼 제거를 위해서 식초에 약 5분 정도 담근 후 요리하도록 하고, 보관할 때는 씻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1~5℃)하는 것이 좋다. 장기 보관 시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로 식혀, 물기를 짜내고 냉동보관하면 된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미나리는 탕·찌개용 부재료와 나물 등으로 가정 내 수요는 꾸준할 것”이라며, “최근 기온상승과 일조량 증가로 출하지역이 남부에서 중부(경기)지방까지 확대됨에 따라 공급물량이 증가하여 하향내림세가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aT는 매달 다양한 농수산물에 대해 ‘제철농수산물’ 자료를 발간 중이며, 다른 품목들에 대한 정보는 농산물유통정보의 '동향/전망 – 제철농산물'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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