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서총 상금 3000만원..대회 종합우승팀 500만원 제공
오는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진행될 대회는 5월 1일부터 한 달간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대회 종합우승팀(KSAE Grand Prix)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이 제공되며 대회 전체 30여 이상 팀에게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미래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함이다.
2007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1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100개 대학 174개 팀 2300여명이 참가하여 국내 최대의 규모로 개최됐다.
참가 부문은 Baja(Off-Road Type), Formula(On-Road Type), EV, 기술부문(기술아이디어, 디자인)으로 나누어져 있다.
특히 타 경기보다 높은 배기량으로 하이퍼포먼스를 보여주던 Formula에서는 올해 동력장치를 기존 가솔린에서 전기와 하이브리드로 확대하여 고성능의 Formula E 차량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참가팀 수를 자랑하는 오프로드 차량인 Baja는 올해 인근에 기존보다 큰 규모의 서킷이 새로 조성되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제작 규정이 타 경기에 비해 자유로운 EV와 기술부문에서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고 공학회 측은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관련업계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참가자들의 취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미래 자동차 전문가 양성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하여 6월 2일까지 진행하며 자동차에 관심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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