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정책최고위과정 2기 입학식

에너지밸리 성공적 조성 위해 개설

기업 CEO, 고위 공직자 등 40여명 입학

에너지밸리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 그룹을 위한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정책 최고위과정’ 제2기 입학식이 지난 30일 오후 4시 동신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9월 본격 출범한 에너지밸리 기술사업화 정책 최고위과정은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의 성공과 에너지신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라남도와 나주시 주최,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주관으로 개설된 아카데미 과정이다.

이번 2기 과정 수강생은 에너지공기업 및 기능군의 부장급 이상,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에서 추천된 기업 CEO,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나주시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시도의회 의원 등 에너지밸리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요 인사 4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강의는 5월 30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4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6개월 과정으로 이루어진 최고위과정은 각 분야 저명한 강사진이 특성화된 이슈로 강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관련기업 간 공동발전전략을 수립해나간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사물인터넷, 에너지 신산업, 기술사업화, 지식재산권, 기술정책 등을 교육과정에 담고 있으며 현장성을 높인 교육프로그램과 산학연 인적교류프로그램도 강화할 계획이다.

입학식 당일 ▲제4차 산업혁명과 전략ICT(임수경 한전KDN사장) 초청특강을 시작으로 ▲한국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유법민 산업부 과장)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이준기 연세대 교수) ▲송변전 기술동향과 스마트그리드(문봉수 한국전력 본부장) ▲에너지밸리 육성 및 발전방안(여성구 에너지밸리개발원장)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김홍주 산업부 과장) ▲에너지산업의 허브, 에너지밸리 육성정책(문승일 서울대 교수) ▲전력시장전망과 수요반응 시장미래(김은수 전력거래소 본부장)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정책(안현실 한국경제 논설위원) ▲한전KDN의 미래형 에너지ICT 서비스(남성우 한전KDN 본부장) ▲전력산업역사/4차산업 혁명의 변화(정도영/김춘식 동신대 교수) ▲기후환경변화 대비 친환경 신기술(전력연구원 이중범 박사) ▲전력설비 진단 기술 및 사업화(전력연구원 박준영 박사) ▲글로벌기업지원/ODA 지원제도소개(백성진/강성룡 KIAT 팀장) ▲기술금융과 기술사업화(여인구 KIAT 본부장) ▲전기차의 혁명과 미래 자동차(양정직 자동차부품연구원 센터장) ▲에너지신산업 육성전략과 R&D지원제도(김현경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실장) ▲에너지기술의 융합과 산업화 방안(박중구 서울과기대 교수) ▲마이크로 그리드와 그린수송(조보형 서울대 교수) ▲세상을 바꾸는 사물인터넷(정경권 동신대 교수) ▲중소기업 글로벌진출사례 발표/토론(정도현 라파스 대표) 주제 특강이 예정돼 있다.

과정 중에는 기술사업화 성공사례를 알아보는 워크샵과, 기술사업화 선진사례를 견학하기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킹 연수도 준비돼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최고위과정 2기를 운영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과정이 에너지 관련기관과 지역기업들간 산학 협력과 인적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