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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드론택배 접목 첨단 배송 실현할 것”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드론택배 접목 첨단 배송 실현할 것”

등록 2017.06.07 16:23

윤경현

  기자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발전 설비 등 친환경 정책 시행에 앞장롯데택배, 내년부터 본격 무공해 배송 차량 현장 배치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드론택배 접목 첨단 배송 실현할 것” 기사의 사진

“친환경 전기택배차 운영을 통해 업계의 배송 트렌드를 선도하고 나아가 드론택배 접목을 통해 첨단 배송을 실현해 나가겠다”

이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7일 현대그룹의 맞춤힉 정책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롯데택배 브랜드로 택배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친환경배송의 일환으로 전기택배차 현장 운영을 위해 대구시 및 제인모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육상운송, SCM, 국제물류 등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이다.

대구시는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발돋움하여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한다는 시정 아래 미래형 자동차산업 선도도시, 청정에너지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으며, 제인모터스는 국내 최초 전기 화물차 생산업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전기택배차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현장배송에 투입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1톤 택배차량 한 대가 연간 10여톤의 탄소를 배출하는데, 기존 롯데택배 배송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하면 십만여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십만여톤의 탄소는 1만헥타르(여의도의 33배 면적)의 소나무 숲이 1년간 흡수할 수 있는 양이다.

롯데그룹은 계열사별 맞춤식 친환경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현재 전국 유통망을 가진 롯데호텔과 마트, 하이마트, 아울렛, 백화점, 슈퍼 등에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 설치하고 롯데월드타워 지하에는 국내 단일 업장 내 최대규모인 120개의 급완속충전기를 설치했다.

‘롯데에 가면 전기차 충전이 가능하다’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는 롯데그룹은 전기차 충전소 뿐만아니라 롯데렌터카를 통한 전기차 셰어링과 렌탈 등으로 전기차 보급과 사업 확장 그리고 공익 서비스 증진도 종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올해 2만1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을 목표로 전사적인 노력을 집중하여 환경을 생각하는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뜻을 밝혔다.

점포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필름 설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환경부 지정 최초 ‘녹색매장 100호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마트는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일회용품 사용 절감, 5000그루 나무 식수행사를 통해 탄소상쇄숲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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