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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사료업체 그린소스, AI 여파에 상장예비심사 철회···“추후 재청구”

中사료업체 그린소스, AI 여파에 상장예비심사 철회···“추후 재청구”

등록 2017.06.15 18:43

이승재

  기자

올해 두 번째로 중국 기업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그린소스의 상장이 연기될 전망이다.

15일 그린소스인터내셔널(대표 얜위치앤, 闫雨芊)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자진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린소스는 지난 3월 15일 한국거래소에 예심을 청구하고 심사를 받아왔다.

회사 측은 “올해 초 중국 남부 지역에 발생한 AI(조류독감, avian influenza)라는 외부 악재 발생으로 현재 원인 파악과 함께 사후 대처를 강구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분주한 상황이다”라며 “이와 같은 일회성 이벤트가 앞으로 경영 및 사업 환경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 시간을 두고 충분히 검토한 후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향후 일정을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소스의 자체 펀더멘털에는 전혀 이상 없으며 기업공개는 투자자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고 추후 재청구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수산 양식 사료 생산 업체인 그린소스는 중국 복건성을 기반으로 전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물고기용 연질사료, 클로렐라를 활용한 생물사료 등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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