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8%, 1832% 늘어난 6조9000억원, 860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대형 LCD 패널 중심의 제품 믹스 효과와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며 견조한 실적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OLED의 경우 전 세계 유일의 생산업체라는 점에서 긍정적 접근을 적극 권고한다”며 “이는 대형 OLED 관련 선행투자 성공, 독점적 지위 획득, 실적 개선 지속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고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를 둘러싼 환경은 긍정적인 상황이다”며 “주가는 3분기부터 저PER·PBR 상태에서 탈피하며 본격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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