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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제재 동참하라” vs 시진핑 “사드배치 안돼”

트럼프 “北제재 동참하라” vs 시진핑 “사드배치 안돼”

등록 2017.07.09 21:23

이창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공식석상에서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각기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충돌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9일(현지시간)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북한에 직면한 매우 중대한 문제들에 대해 중국이 해온 일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도 “북한에 대한 무언가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해 추가 제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아울러 “더 오래 걸릴 수도 있지만 (대북 제재는) 결국에는 성공할 것”이라고 말해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에 시 주석은 북한에 제재와 함께 국제사회가 대화와 상황통제를 위한 노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미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한반도 평화와 안정 수호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분명하다”며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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