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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전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8월말 상장

덕우전자,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8월말 상장

등록 2017.07.14 10:49

이승재

  기자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 생산 업체 덕우전자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착수한다.

14일 덕우전자는(대표 이준용)는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덕우전자는 공모 절차를 통해 오는 8월 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1992년 설립한 덕우전자는 2012년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장착되는 스티프너(Stiffener)류 부품을 생산하면서 매출 신장 및 이익 극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

스티프너는 카메라 모듈 내 이물질 침입으로 인한 제품 내부손상을 방지하고 전자파 차단효과가 탁월하여 전자파로 인한 장애발생을 최소화함으로써 제품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자동차 부문에서 손꼽히는 글로벌 1차 벤더사에 ABS(Anti-lock Brake System) 부품 등을 납품하게 되면서 글로벌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회사 측은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분야의 매출은 2019년부터 매출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덕우전자는 2013년 매출액 456억원, 2014년 722억원, 2015년 878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은 고객사 판매실적 저조로 762억원에 그쳤다.

이번 예비심사 승인이 확인됨에 따라 덕우전자는 이달 중순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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