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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야스,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등록 2017.08.23 17:18

이승재

  기자

야스, 증권신고서 제출···9월 코스닥 상장 기사의 사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용 증착 장비 전문기업 야스(대표이사 정광호)가 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23일 야스(YAS)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공모주식수는 23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3500~2만65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약 61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되며 이는 시설자금과 연구개발비, 재무구조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내달 14~15일 진행하며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이후 21~22일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는다. 상장예정일은 9월 말이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02년 설립된 야스는 디스플레이 OLED 증착 장비 개발 및 제조·판매 회사다. 주요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이며 특히 55인치 OLED TV 제품에 야스의 OLED 증착 장비를 사용한다.

야스 관계자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며 “현재 중국, 일본, 대만 등의 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에도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안정적 거래처 ▲대형 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한 시장 대응력 등을 주된 경쟁력으로 꼽았다.

정광호 야스 대표이사는 “기술 경쟁력 및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세계적인 OLED 장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59%, 1052% 상승한 830억원과 160억원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0억원으로 1144% 늘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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