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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2명 중 1명, ‘살충제 파동’ 이후 계란 먹기 꺼려

국민 2명 중 1명, ‘살충제 파동’ 이후 계란 먹기 꺼려

등록 2017.08.25 13:20

전규식

  기자

사진 = 연합뉴스 제공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국민 두 명 중 한 명은 계란 먹기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계란 먹기가 꺼려진다'는 응답이 전체의 54%로 절반을 넘었다. 그렇지 않다는 답변은 45%다.

성별로는 여성은 65%, 남성은 42%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국산 식품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만 안전하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3년 같은 조사의 경우 안전하다는 응답은 75%로 나타났다.

수입 식품의 경우 호주·뉴질랜드산 식품에는 전체의 72%가 안전하다고 답했다. 이어 미국산(47%), 일본산(25%), 중국산(7%) 등 순이었다.

갤럽은 2013년 조사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해서는 6%만 안전하다고 답했으나 이번에는 그 비율이 크게 증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 파문 여파가 다소 완화됐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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