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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추진···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디에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추진···예비심사청구서 제출

등록 2017.08.29 11:19

이승재

  기자

디에스글로벌, 코스닥 상장 추진···예비심사청구서 제출 기사의 사진

휴대용 포토프린터 전문기업 디에스글로벌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절차에 들어간다.

29일 디에스글로벌(대표이사 정익승)은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2010년 설립된 디에스글로벌은 휴대용 모바일 포토프린터 개발·제조업체다. 2011년 LG 제조부문 협력사로 선정됐으며 2012년 9월 LG전자와 함께 1세대 휴대용 포토프린터인 ‘포켓포포’를 출시한 바 있다.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함께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2세대부터 4세대까지 초소형 모바일 컬러 포토프린터와 초소형 즉석카메라 등을 개발, 출시하며 성장했다.

이를 통해 2012년 매출액 규모 44억원에서 2015년 383억원, 지난해 65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미국의 HP, 폴라로이드 등이다.

회사의 대표제품인 휴대용 모바일 포토프린터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해 무선출력이 가능하며 전용 앱을 통해 다양한 편집이 가능하다.

특히 잉크나 카트리지가 필요 없는 ‘Zink(Zero ink, 무잉크 인쇄기술)’ 기술을 채택했다. 포토프린터의 핵심 장치인 ‘초소형 출력엔진’을 자체 개발해 제품의 초슬림, 초경량화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생산량 확대 및 수익성 강화를 위해 현재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고 있다”며 “올 9월부터 공장가동이 본격화되면 현재 연간 500만대 수준에서 1400만대까지 생산이 가능해져 확실한 성장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초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초소형 출력엔진을 장착한 4세대 휴대용 포토프린터 개발에 성공했다”며 “제품 라인업 확대와 함께 융복합 기술이 탑재된 모바일 복합기기 등의 다양한 신제품도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정익승 디에스글로벌 대표는 “독자 개발한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초소형 모바일 포토프린터를 개발해 이 시장을 선점해온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기술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 개선 및 다변화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고 중장기적으로는 당사의 프린팅 기술력과 AR, VR 등의 다양한 기술을 융합한 소프트웨어 개발에도 앞장서 이 분야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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