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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 장관 “외투기업에 투자·고용 확대 당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외투기업에 투자·고용 확대 당부”

등록 2017.09.26 10:50

주현철

  기자

백운규 산업부 장관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백운규 산업부 장관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미래 유망산업과 신에너지산업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취임 후 첫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열어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과 외국인투자 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코트라(KOTRA)와 미국, 유럽연합, 중국 등 한국에 진출한 국가들의 주한상공회의소, 한국쓰리엠·존스콘트롤스·이케아·BMW·미쓰이물산·보잉·오라클 등 업종별 주요 외투기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외국인투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게 취지다. 최근 북한의 도발을 비롯한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고충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백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이 튼튼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주식시장은 북한 핵실험에도 연초보다 상승했고 충분한 외환보유고 등 외환시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경제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백 장관은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등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고서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해온 외국인 투자기업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외투기업에 조세 감면, 입지 지원, 현금 지원 등 3가지 인센티브를 최대한 제공하는 등 인센티브를 ‘투자금액 중심’에서 ‘고용효과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업들이 우수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없도록 채용박람회 등을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및 주한 외국상의와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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