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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하나면세점, 영업종료 절차···‘사드 보복’에 영업 난항

평택항 하나면세점, 영업종료 절차···‘사드 보복’에 영업 난항

등록 2017.09.27 07:59

임정혁

  기자

평택항 하나면세점이 오는 30일 문을 닫는다. 지난 3월 시작한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 이후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끊기면서 영업 환경이 악화한 게 주된 이유다.

26일 평택시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면세점은 지난 1일 계약 해지를 요청했으며 한 달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허가 취소된다.

평택 항만에 있는 하나면세점은 사드 보복에 따른 경영난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면세점은 평택시에 임대료로 연간 약 18억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면세점이 평택시 측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때문에 폐업을 결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사드 사태 이후 면세점이 문을 닫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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