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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 = ‘밭에서 나는 인삼’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무. 칼슘, 칼륨 등 무기질과 소화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가 풍부합니다. 체내의 유해 노폐물을 없애주고 위 통증과 위궤양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최근에는 무의 생리활성물질이 항산화기능을 가져 암과 같은 질병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무는 김치나 깍두기뿐만 아니라 국, 찜, 찌개, 쌈, 나물, 조림, 떡, 무말랭이나 단무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가 가능합니다.
◇ 대추 = ‘대추 세 알이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릴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은 대추. 각종 비타민, 무기질, 알칼로이드, 폴리페놀성 화합물 등이 다량 함유돼 약리 효과가 높은데요.
동의보감에 따르면 노화방지, 식욕증진, 불면증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는 생과로 먹거나 말려서 먹는데요. 말린 대추는 차, 각종 요리의 고명으로 활용되며 약재로도 쓰입니다.
◇ 단호박 = 맛이 밤처럼 달아 ‘밤 호박’이라고도 부르는 단호박. 베타카로틴, 메타오닌이 함유돼 있고, 여러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독성이 없고 맛이 달아 누구나 먹기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감기 예방, 피부미용, 변비 예방에 좋고 항암효과와 고혈압 예방 효과도 있습니다. 튀겨먹거나 쪄먹는 일반적인 방법 이외에 떡을 만들거나 호박김치, 호박선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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