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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빨갱재인·오함마 등 ‘SNS 막말논란’ 김원석 방출 중징계

한화, 빨갱재인·오함마 등 ‘SNS 막말논란’ 김원석 방출 중징계

등록 2017.11.20 19:11

임주희

  기자

한화가 김원석 방출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한화가 김원석 방출이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화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막말을 내뱉은 외야수 김원석(28)을 구단으로부터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20일 “최근 SNS 대화내용 유출로 인해 논란을 일으킨 김원석 선수에 대한 방출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사적 공간인 SNS에서 개인 대화일지라도 부적절한 대화 내용이 유포된 만큼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한화는 징계를 위한 회의를 열고 자유계약 선수 공시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신청키로 했다

앞서 김원석은 SNS상에서 팬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상군 전 감독대행을 지도력을 거론하면서 구단 치어리더의 외모, 한화의 연고지인 충청도 스타일 등을 비하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이념적 내용이 묻어나는 막말을 해 비난을 받았다.

한편 김원석은 2012년 7라운드 전체 60순위로 한화에 투수로 입단했다 한 시즌 뒤 방출됐다. 이후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온 후 포지션을 외야수로 바꿨으며 2015년말 연습생으로 한화로 돌아왔다. 올해 1군 성적은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54안타 7홈런 26타점 29득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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