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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금호타이어 대책 TF’ 구축···이달 중순께 정상화 방안 마련

산은, ‘금호타이어 대책 TF’ 구축···이달 중순께 정상화 방안 마련

등록 2018.01.03 09:47

차재서

  기자

구조조정팀에 인수·합병팀, 대외협력팀 추가“분야별 전문가 중심 신속한 구조조정 추진”

정무위 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정무위 산업은행·기업은행 국정감사.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산업은행이 금호타이어의 향방을 결정할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 정상화 방안 마련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3일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지난달부터 3개팀으로 구성된 TF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에 해당 사안을 담당하던 구조조정팀에 인수·합병(M&A)팀과 대외협력팀이 추가된 조직이다.

현재 구조조정팀은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이며 M&A팀은 매각에 대한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대외협력팀은 국회·언론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여기에 법무를 지원하는 변호사 2명도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당초 지난해말까지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다양한 가능성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TF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동시에 금호타이어 채권행사의 유예기한도 이달말로 1개월 연장했다.

다만 채권행사 유예기한이 다가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이달 중순에는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산업은행 관계자는 “분야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금호타이어의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하고자 TF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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