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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현대차, 환율 하락 부정적···목표가↓”

하나금융투자 “현대차, 환율 하락 부정적···목표가↓”

등록 2018.01.05 09:02

정혜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5일 현대차에 대해 환율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이익 변수가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차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적은 판매와 환율하락의 부정적 영향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올해 판매 목표가 시장 기대보다 다소 낮고 1분기에도 환율 영향이 지속되기 때문에 주가는 단기 횡보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4분기 출하·판매대수는 각각 121만6000대, 119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 9% 감소했다”며 “내수·수출 출하는 신차 효과 약화와 부분파업 여파로 각각 3%,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대차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3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 증가한 1조500억원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3월 이후 중국 기저가 낮아지고 신형 산타페와 투싼 F/L, 중국 엔시노와 전략 세단 등 신차들도 순차적으로 투입되기 때문에 판매 모멘텀은 다소 회복될 것”이라며 “아이오닉EV와 중국 내 PHEV 모델의 투입 등으로 친환경차 비중이 상승하면서 현재 낮은 밸류에이션이 해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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