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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액션’ 안톤 오노, 韓 가상화폐 거래소 임원으로 재직

‘헐리웃 액션’ 안톤 오노, 韓 가상화폐 거래소 임원으로 재직

등록 2018.01.13 17:19

김소윤

  기자

전 미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아폴로 안톤 오노가 국내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업체에서 임원 재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금융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안톤 오노는 '포스링크'라는 코스닥 상장사에서 등기 이사로 근무 중이다.

비상근 이사인 안톤 오노의 담당 업무는 신규사업 및 자금조달이다. 지난해 3월말부터 현재까지 포스링크에서 근무 중이며 임기 만료일은 2020년 3월 말까지다.

포스링크는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인 써트온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써트온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링크를 운영 중이다. 현재 코인링크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윌튼, H캐쉬, 카르마 등 5종의 가상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안톤 오노는 지난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1500m 결선에서 한국의 '국민 비호감'으로 찍혀 유명해졌다.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한국 쇼트트랙의 영웅 김동성 전 국가대표 선수가 마치 손을 쓴 것처럼 보이는 '할리우드 액션'을 취해 김 선수를 실격시키고 금메달을 차지한 사건은 한국에서 국민적인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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