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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美 제레미 스티븐스에 TKO패···강경호 3년 4개월 만에 승

‘UFC’ 최두호, 美 제레미 스티븐스에 TKO패···강경호 3년 4개월 만에 승

등록 2018.01.15 14:30

김선민

  기자

‘UFC’ 최두호, 美 제레미 스티븐스에 TKO패. 사진=SPOTV 화면 캡처‘UFC’ 최두호, 美 제레미 스티븐스에 TKO패. 사진=SPOTV 화면 캡처

UFC 최두호가 미국의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졌다.

최두호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 스콧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종합격투기 UFC파이트 나이트 124 메인 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미국의 제레미 스티븐스에게 2라운드 2분 36초만에 TKO로 무너졌다.

2014년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에서 펀치로 KO승을 거둬 페더급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최두호는 2016년 12월 UFC 206에서 페더급 강자 컵 스완슨(미국)에게 아쉽게 판정패한 뒤 1년 만에 가진 경기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재도약을 예고했다.

최두호는 UFC 페더급 랭킹 13위, 스티븐스는 9위다. 두 선수 모두 화끈한 경기 스타일로 난타전이 예고됐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초반까지 우세한 경기를 펼치던 최두호는 2라운드 중반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맞아 쓰러진 뒤 바닥에 등을 대고 버텼으나 제레미 스티븐스의 소나기 펀치를 이겨내지 못 했다. 심판은 더이상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보고 TKO를 선언했다.

UFC 강경호, 3년 4개월 만에 승리. 사진=SPOTV 화면 캡처UFC 강경호, 3년 4개월 만에 승리. 사진=SPOTV 화면 캡처

앞서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에 나선 ‘미스터 퍼펙트’ 강경호(31·팀매드)가 군 입대로 생긴 3년 4개월의 공백을 깨고 돌아와 UFC 3연승을 이어갔다. 강경호는 1라운드 막판 레슬링으로 주도권을 잡은 뒤 트라이앵글초크로 구이도 카네티(29·아르헨티나)의 탭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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