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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안도의 한숨···“삼성, 경제 발전에 적극 나서길”

[이재용 석방]재계, 안도의 한숨···“삼성, 경제 발전에 적극 나서길”

등록 2018.02.05 17:01

한재희

  기자

삼성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서초사옥.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 받고 풀려난 가운데 재계에서는 안도의 목소리와 향후 챔임감 있는 모습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함께 흘러나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이날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금번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오해들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그룹은 경영공백을 매우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발전에 더욱 매진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배상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전무는 “객관적 사실과 법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법원의 신중한 판결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배 전무는 “이번 판결로 인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 회복, 경영 활성화 등의 효과는 개별 기업을 넘어 우리 경제 전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성이 이번 재판 과정을 무겁게 받아들여 투자, 일자리 확대 등 사회적 역할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정형식 부장판사)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은 지난해 2월 17일 구속된 이래 353일 만에 석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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