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시황]美 증시 약세에 혼조세 출발

8일 국내 지수는 뉴욕증시의 전반적인 약세 탓에 혼조세로 출발했다.

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0.00포인트(0.42%) 상승한 2406.56을 기록 중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5.27포인트(0.63%) 하락한 824.69로 지수가 형성됐다.

이는 전날 뉴욕 주요 증시의 약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인상 우려에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42포인트(0.08%) 하락한 2만4893.35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48포인트(0.5%) 내린 2681.66에, 나스닥 지수는 63.9포인트(0.9%) 하라한 7051.98에 장을 마감했다.

다만 코스피지수는 최근 연이은 하락세에 소폭 회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568이었던 지수가 230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시가총액상위주는 오랜만에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1.27% 상승한 2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2.25%), 현대차(1.27%), 삼성전자우(1.12%), POSCO(1.23%), ㅍㄷㄱ(1.07%), LG화학(1.07%), 삼성물산(0.38%) 등이 오름세다. 반면 KB금융은 -1.27%를 기록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장을 보이고 있다. 건설업(-0.60%), 전기가스업(-0.14%0, 유통업(-0.11%), 통신업(-0.06%)을 제외한 전업종지수가 상승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