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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KCC, 2018년을 보자”

키움증권 “KCC, 2018년을 보자”

등록 2018.02.09 08:24

서승범

  기자

키움증권은 9일 KCC에 대해 “반복된 4분기 실적부진은 실망스러우나 시장 추정치와 부합한 매출 성장성을 고려할 시 성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9만원을 제시했다.

KCC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57억원(YoY 9.4%) 영업이익은 541억원(YoY 47.3%)으로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736억원, 키움증권 추정치 754억원을 하회했다.

성정환 연구원은 “원재료가격 상승과 4분기에 통상 늘어나는 판관비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세전이익(-1506억원)과 당기순이익(-1374억원)이 적자 전환한 것에 대해서는 사우디 PTC 투자지분 장부금액과 PTC 지급보증 8000만달러에서 발생한 1회성 비용 탓이라고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반복된 4분기 실적부진은 실망스러우나 시장 추정치와 부합한 매출 성장성을 고려할 시 동사의 성장성은 유지되고 있다”며 “통상 낮아졌던 4분기의 영업이익률이 다음 1·2분기에 반등했던 경험을 고려하면 원재료 가격 인상분의 판가 전가 시 마진율 회복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포인트로 제시했던 2018년 건설/반도체 경기 호조 및 중국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건자재/도료/기타 전 사업부 실적개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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