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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인수 리스크 완전히 제거”

SK증권 “금호산업, 금호타이어 인수 리스크 완전히 제거”

등록 2018.03.05 08:26

정혜인

  기자

SK증권은 5일 금호산업에 대해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인 금호타이어 인수 리스크가 완전히 제거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세련 SK증권 연구원은 “산업은행이 기존 입찰자였던 중국 더블스타에 금호타이어를 재매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면서 상표권 이슈로 수차례 불거진 금호산업의 금호타이어 인수 가능성 혹은 인수를 위한 자금 조달 리스크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금호산업은 2년 연속으로 매출보다 큰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하면서 수주잔고를 꾸준히 채워왔다”며 “워크아웃 기간 동안의 수주 공백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불가피했으나 4분기 실적을 통해 비로소 기확보한 잔고가 매출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올해는 3년만에 외형 성장이 나타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시아나항공 보유 지분 33.5%에 대한 가치가 3200억원 수준으로 금호산업의 시가총액 3500 억원과 맞먹고 금호산업의 영업가치만 4900억원 이상임을 감안하면 현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되어있는 상황”이라며 “내재가치를 반영하기 이전에 멀티플의 정상화가 우선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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