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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특수강 선도적 지위 강화·확대”

[2018 주총]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특수강 선도적 지위 강화·확대”

등록 2018.03.16 14:44

윤경현

  기자

제63기 정기 주주총회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저수익 제품 이익 기반 강화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윤기수 세아베스틸 대표이사는 16일 “기술적 우위, 고객 중심의 제품 차별화를 기반으로 특수강 시장의 선도적 지위 강화 및 영역 확대를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에서 열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통해 “2018년 세계 철강 수요는 1.6% 수준의 저성장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촉발된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사업 환경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표이사는 “특수강 기술 경쟁력을 새로운 관점에서 한층 강화하고 6대 특화강종을 본격 상업화해 시장 내 구조적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거점별 역량 및 역할 강화를 통해 기존 고객의 충성도 제고와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해 양적 확대와 동시에 질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익 창출 능력을 강화하고 보다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데도 역점을 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기존 고정관념을 벗어난 제품·제조 기술의 혁신, 총비용 절감 관점의 생산 체계 구축과 원부재료 투입 믹스 고도화 등 새로운 원가 절감 패러다임 구축으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고청정 베어링강, 에너지 산업용 강재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함과 동시에 저수익 제품에 대한 이익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구상을 강조했다.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경쟁사의 캡티브 마켓 진출과 보호무역주의 강화를 대비해 우리 회사는 그 동안 주력해온 고객 중심의 영업, 생산, R&D, 품질 체제를 더욱 강화해 비가격 경쟁 우위 요소를 높일 것”이라며 "제품 개발, 생산, 판매 등 핵심 과정에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아베스틸은 지난해 제품 판매량 215만t, 매출액 1조9275억원, 영업이익 1259억원, 당기순이익 973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세아창원특수강의 매출액은 1조1178억원,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인수 후 첫 매출액 1조원대를 달성했다. 지난해 세아베스틸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53억원으로 3조원을 돌파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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