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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등록 :
2018-03-19 07:00

수정 :
2018-03-19 17:33

[현장에서]‘대기·상담까지 5시간’…사흘새 5만 다녀간 디에이치자이 개포

디에이치자이개포 모델하우스 대기줄. 사진=이보미 기자.

18일 오후 ‘디에이치자이’ 모델하우스 앞. 이날 아침부터 가건물을 가득 둘렀던 입장객 줄은 정오를 훌쩍 넘긴 시간까지 그칠 줄을 몰랐다.

오후 3시 10분경 모델하우스를 빠져나가는 한 내방객은 “아침 10시에 와서 상담까지 5시간이 걸렸다”며 “이제는 (입장이) 조금 수월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부 역시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1층과 2층에서 나눠 상담석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내방객을 모두 소화하기엔 벅차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어제와 그저께는 몰린 상담객들로 8시 30분까지 연장했지만 오늘은 6시 내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정부의 분양가 규제로 인근 아파트 대비 최소 3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로또 청약’이라고 불리며 분양 전부터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정부 고가 주택 규제와 시공사 측 자체 지급 보증 불가 결정으로 중도금 대출이 막혔지만 청약 열기는 그다지 식지 않은 분위기다.

디에이치자이 모델하우스 내부 내방객들 모습. 사진=이보미 기자.

실제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12억5000만원~14억3200만원 선에 책정됐으며 소형 평형대는 ▲전용 63㎡는 9억8000만~11억원 ▲전용 76㎡는 층에 따라 11억5000만원∼13억2000만원이다.

대형 평형대는 ▲103㎡(15억700만∼17억2700만원) ▲118㎡(16억9700만∼19억 2600만원) ▲133㎡(18억4100만∼20억4800만원), 펜트하우스인 ▲173㎡와 176㎡는 30억원대로 책정됐다.

서울 강남구 일원동 일대에 들어서는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가구 중 1690가구(전용면적 63~176㎡)가 일반 분양된다.

이보미 기자 lbm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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