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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째주 코스피 숨고르기 지속···코스닥 벤처펀드 효과 기대

4월 첫 째주 코스피 숨고르기 지속···코스닥 벤처펀드 효과 기대

등록 2018.04.01 23:37

서승범

  기자

코스피 밴드 2400~2500선 제시

전문가들은 금주 코스피가 숨고르기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발발된 미국과 중국의 관세전쟁 우려와 기술주 하락 여진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여서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그동안 지지부진 했으나 5일 출시되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금융투자 업계 전문가들은 금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2400~2500선을 제시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에 악재가 된 G2의 무역전쟁 발발이 미국·중국간 협상 채널 가동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으나, 여전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불확실성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1분기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다는 점에서 보수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코스피가 2400~2460번위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금주부터 시작되는 1분기 어닝시즌(실적 발표 기간)에 대한 기대감은 코스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김유겸 케이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다만 1분기 시장 변동성 확대로 국내 상장사 1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눈높이가 낮아졌을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닥은 오는 5월 출시되는 ‘코스닥 벤처펀드’가 투자심리를 어느정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해당 펀드 출시에 앞서 기관투자자들과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코스닥 벤처펀드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코스닥 기업 투자 비중이 50% 이상인 상품이다. 자산의 15%를 벤처기업 신주에 의무 투자하고 35%는 코스닥 상장 벤처기업이나, 벤처기업에서 해제되고 7년 지나지 않은 중견사에 투자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들이 해당 펀드에 투자할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운용사는 코스닥 공모주 문량의 30%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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