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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배당사고 “공매도 금지해야” 靑 국민청원 7만명 동의

[삼성증권 유령주식 파장]삼성증권 배당사고 “공매도 금지해야” 靑 국민청원 7만명 동의

등록 2018.04.07 21:39

수정 2018.04.09 09:33

최홍기

  기자

삼성증권 직원들이 전산 착오로 배당된 거액 자사주를 매도해 회사 주가가 폭락한 소식과 관련해 공매도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제기됐다. 이 청원에는 현재 7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했다.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글에는 전산 조작만으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대량의 주식이 배당돼 일부 유통됐다는 점은 사기가 아니냐는 내용이 담겼다.

청원자는 “회사에서 없는 주식을 배당하고 그 없는 주식이 유통될 수 있다는 것은 증권사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주식을 찍어내고 팔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서민만 당하는 공매도를 꼭 폐지해달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지급된 자사주는 모두 112조6000억 원어치로 삼성증권 시가총액(3조4000억여 원)의 33배가 넘는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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