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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블록체인기술 관련 전략 논의 포럼 개최

전북대, 블록체인기술 관련 전략 논의 포럼 개최

등록 2018.04.12 16:30

우찬국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암호 화폐에 대한 관심은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소위 광풍이라 할만하다. 이에 여러 암호화폐의 보안기술로 사용되고 있는 ‘블록체인’은 머지않은 미래 산업 생태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전북대학교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12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대중적 이해와 적용 분야,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해 이목을 끌었다.

‘블록체인기술과 산업 생태계 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전북대와 전주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관계자와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전북 도내 창업자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 김순태 전북대 교수(소프트웨어공학과)는 블록체인 기술의 이해와 적용 분야, 그리고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 “블록체인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무결성을 보장하여 신뢰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당사자들이 직접 거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비트코인을 포함한 여러 암호 화폐들이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블록체인의 중요성은 더더욱 커질 것”이라며 “IT 기술, 비즈니스 모델의 발전 등에 따라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계속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가한 한 학생은 “블록체인이 대중매체를 통해 자주 언급되지만,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정보와 강연 등이 많지 않아 정보에 대해 뒤쳐진다는 불안감이 컸는데 블록체인과 관련한 기술의 이해부터 현재 적용되는 있는 분야와 정부 차원에서의 계획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지난 인공지능 포럼에 이어 블록체인기술 관련 포럼을 통해 신기술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오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과 전북연구개발특구 특화분야에 대한 포럼을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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