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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경 점검’ 이뤄진 南北 합동 리허설

[남북정상회담]‘현미경 점검’ 이뤄진 南北 합동 리허설

등록 2018.04.25 19:18

우승준

  기자

남북정상회담장 스케치 장면. 사진=청와대 제공남북정상회담장 스케치 장면. 사진=청와대 제공

‘2018남북정상회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북의 합동 리허설이 25일 판문점에서 진행됐다. 김상균 남측 수석대표와 김창선 북측 단장을 중심으로 한 양측 실무관계자들이 리허설에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리허설은 현미경 점검으로 꼼꼼하게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양측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판문점에서 합동 리허설을 진행했다”며 “양측 실무준비단은 정상회담 행사를 실전처럼 점검하고 각종시설을 둘러보며 꼼꼼하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지난 24일 1차 리허설 때 남측 준비단은 남측 일정·동선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 이날 리허설에서는 북측 실무단과 함께 정상회담 당일의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남측 준비단과 북측 실무단은) 역사적인 두 정상의 첫 만남이 전 세계로 보도되는 부분에서의 카메라 각도와 조도, 방송 시스템 등을 수차례 걸쳐 점검하는 등 성공적 정상회담이 되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권혁기 춘추관장은 그러면서 “남북 실무준비단은 10년 6개월만에 이뤄지는 이번 ‘2018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의견을 교환했고, 상대측의 견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면서 합동 리허설을 순조롭게 마쳤다”고 설명을 더했다.

뉴스웨이 우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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