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방부는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게 하려고 남북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미로 3군(육해공군) 의장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 시 의장대 사열은 상호 존중과 예우를 다 하기 위해 군의 예식 절차에 따라 실시하기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도 각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의장대 사열은 판문점 공간이 협소한 탓에 규모를 줄인 약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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