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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판문점 선언은 말의 성찬에 불과···외눈박이 외교 우려”

홍준표 “판문점 선언은 말의 성찬에 불과···외눈박이 외교 우려”

등록 2018.04.28 16:02

이보미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남북 정상의 ‘판문점 선언’ 공동 발표와 관련해 “말의 성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남북 공동선언은 이전의 남북 선언보다 구체적인 비핵화 방법조차 명기하지 못한 말의 성찬에 불과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김정은이 비공개 대화에서 문대통령에게 어떤 메시지를 미국 측에 전달했는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은 이런 류의 위장평화 회담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문제를 엉뚱하게 중개자로 자임한 문 정권의 역할을 한번 주시해 보라”며 “다시 한번 남북문제를 미북간의 긴장 문제로 만들어 가고 있는 문정권의 외눈박이 외교를 국민과 함께 우려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 대표는 전날에도 “남북 정상회담은 김정은과 문 정권이 합작한 남북 위장평화쇼에 불과하다”면서 “북핵 폐기는 한마디도 꺼내지 못 하고 김정은이 불러준대로 받아적은 것이 남북정상회담 발표문”이라고 혹평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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