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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광산업진흥회, 중동지역 국내 LED 조명 진출 청신호

한국광산업진흥회, 중동지역 국내 LED 조명 진출 청신호

등록 2018.05.09 09:00

김재홍

  기자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대형 프로젝트 추진협의

한국광산업진흥회, 2018 중동 LED 무역사절단 상담회 모습한국광산업진흥회, 2018 중동 LED 무역사절단 상담회 모습

한국광산업진흥회(회장 이재형)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한국광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국내 LED 조명 업체 12개사와 함께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카타르에서 열린 ´2018 중동 LED 무역사절단´으로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수요자연계형 LED조명 글로벌사업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중동의 열악한 실외환경에 국내 LED조명의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범설치 사업과 국내 LED 조명 및 LED조명 융합제품의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 및 대형 LED 조명 프로젝트 추진 시행사와 유통사에 국내 LED 조명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사절단에 참여한 12개 기업은 중동지역 LED 조명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기업 진출 발판 마련과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지역 유관기관 네트워크 확보 및 30여명의 현지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아랍에미레이트의 제벨알리 항만청, 카타르 체육진흥청, 문화진흥청을 방문해 국내 실내외 LED조명 도입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현지 건설사 조명프로젝트 업체을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약 2천만불의 상담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중동의 열악한 실외환경에 국내 LED조명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개선 지원을 위해 이번 사절단과 병행해 중동 현지 국내 LED조명 시범설치 사업를 추진한다.

한국광기술원 및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지원으로 디비라이텍등 총 4개사는 4종 60여개의 가로등, 투광등 및 실외조명을 두바이(항만청), 카타르(문화진흥청)에 설치하고 향후 1년간 국내 LED조명의 제품 개선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국내기업이 중동 진출에 기술적인 애로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두바이 현지 자동차부품전시회에 참여한 한영의 윤현철 이사는 “특수조명분야에 대해서는 중국산 보다 국내 제품에 대한 신뢰성이 더 높은 편이다”며 향후 국내 LED조명의 기술적인 신뢰성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국광산업진흥회의 조용진 상근부회장은 “중동지역은 GDP 기준 세계에서 가장 높고, 고품질의 국내 LED조명 진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카타르, 두바이 현지 시범설치사업을 통해 국내 LED조명의 신뢰성 검증 및 제품개선을 통해 필립스, 오스람 등 글로벌 기업에서 기술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현지 맞춤형 제품으로 중동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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