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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분리해서 발전될 수 없어”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분리해서 발전될 수 없어”

등록 2018.05.25 16:05

수정 2018.07.18 16:09

신수정

  기자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 포럼이 개최됐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블록체인과 가상화폐는 분리해서 발전될 수 없다”

25일 김종현 아주대학교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로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 포럼에서 블록체인과 미래의 보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교수는 “2009년 비트코인 이후에 나온 암호화폐는 가상화폐라고 보지 않고 기술로 보고 있다”며 “리플은 금융거래가 가능하도록 비트코인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고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의 거래 속도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즉 가상화폐 자체가 가진 특성으로 인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 형성되기 때문에 대표적인 가상화폐 하나가 시장 전체의 패권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김 교수는 “특정 소유자나 중개자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접할수 있게 됐다”며 “정보를 활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정보 검증형 모델 ▲정보 공유형 모델 ▲P2P기반 판매형 모델 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우버가 택시요금의 25%를 택시기사에게 징수하고 에어비엔비가 임대인과 임차인에 수수료를 징구함으로써 회사에 의한 통제로 진정한 공유경제의 여부가 이슈가 됐다”라며 “블록체인에 기반한 라주즈, 슬로킷 등이 진정한 공유경제를 이루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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