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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기자
등록 :
2018-05-28 12:37

[AI로 승부하라]⑥韓 인공지능 기술, 어디까지 왔나

통신‧포털 서비스에 AI 접목
내비‧검색‧콘텐츠 추천에 활용
AI 스피커 경쟁격화 차별화 관건

사진=KT 제공.

알파고 쇼크 이후 국내 주요 정보통신(ICT) 기술업체들은 너도나도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은 통신3사와 포털업체들이 모두 뛰어들어 경쟁을 벌이고 있고 내비게이션, 검색, 사물인터넷 등 자사 서비스들에 녹여내며 사용성을 보다 강화하고 있다.

국내 ICT 업계에서 인공지능이 가장 널리 알려진 사용자 제품으로는 음성인식 스피커가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6년 하반기 SK텔레콤이 ‘누구’를 출시하며 시장을 개척했고 지난해 KT, 네이버, 카카오 등이 합류하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됐다.

현재 국내 음성인식 스피커 시장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곳은 KT다. KT가 선보인 기가지니는 이달 초 기준 8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IPTV 셋톱박스를 대체할 수 있는 사용성 탓에 IPTV 전환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기능 고도화를 통해 가입자 유치를 이끌 수 있었다.

KT는 최근 기가지니에 딥러닝 기반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며칠간 수집한 음성데이터 만으로 특정인물의 목소리를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발화 패턴이나 억양까지 학습해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기술 및 기능 고도화를 통해 연내 150만 가입자가 목표다.

SK텔레콤은 자사 다른 서비스와의 접목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T맵x누구(이하 T맵누구)다. T맵누구는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에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접목한 서비스다. 음성만으로 내비게이션 조작이 가능하다.

국내 1위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접목, 사용성이 탁월하다. 지난해 9월에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불과 3달만인 지난해 말 기준 월사용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기능 고도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음성을 통해 문자 수발신 기능과 전방 사고 징후를 뒤따르는 차량에게 알려주는 V2X 기능도 적용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네이버와 손잡고 ‘U+우리집AI'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 GS리테일 등의 물품 주문 기능, IPTV 콘텐츠 검색 등에 강점이 있다. 자사 사물인터넷 서비스 및 기기와도 연동돼 음성만으로 설정해둔 취침모드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지난달에는 우리집AI 스피커를 기반으로 전국 2000여개 매장에서 현장 영업사원들의 고객응대를 돕는 유플러스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골든 키즈 시장에 주목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포털업체들은 검색과 콘텐츠 추천,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녹여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스마트렌즈를 적용했다. 촬영한 사진으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추천 시스템 AiRS(에어스)와 상품 추천 시스템 AiTEMS(에어아이템즈)를 운영 중이다. 사용자의 콘텐츠와 상품 검색, 구매 패턴을 파악해 입맛에 맞는 콘텐츠와 상품을 추천해준다.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에어스페이스도 모바일 앱에 시범 적용했다.

인공지능을 접목한 웨어러블형 키즈폰도 선보였다. 네이버가 선보인 키즈폰 아키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와 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탑재된 키즈폰이다. 음성인식 스피커 수준의 음성검색, 명령과 4개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 역시 검색과 콘텐츠 추천, 택시 등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했다. 이달 중순 모바일 첫 화면에 뉴스 대신 인공지능이 추천한 콘텐츠를 띄웠다. 추천 콘텐츠는 카카오의 인공지능 카카오아이의 추천엔진이 전면 적용됐다.

유료화 첫걸음을 뗀 카카오택시에도 인공지능이 적용됐다. 유료 모델로 다소 논란이 일었던 카카오택시 스마트호출 기능은 1000원을 내면 인근 지역에 위치한 택시 중 호출 가능성이 높은 택시를 배차해주는 형태의 서비스다.

향후 ICT업체들의 인공지능 기술 접목은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을 자사 서비스에 접목할 경우 개인별 맞춤화가 가능한 만큼 필수적”이라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개개인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드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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