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오픈데이 개최

대구사이버대학교가 경북도 등과 함께 1인미디어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18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가 6월30일 교육생 40명을 대상으로 경북TP 국제회의실에서 오픈데이를 개최했다.

1인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경북도와 경산시, (재)경북TP는 대구대 산학협력단, 대구사이버대학교, CJ ENM과 손잡고 ‘청년 소셜창업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통해 1인 미디어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 대구사이버대 채널D는 지역의 대표 MCN으로서 CJ ENM과 함께 1인 미디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과 관련 다양한 사업에서 협업할 예정이다.

1인 미디어 산업이 확대되며 자연스럽게 ‘크리에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크리에이터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유투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해 타인과 공유하는 영상물을 제작하는 제작자이다.

오픈데이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인기 크리에이터인 보겸의 특강 및 팬사인회 시간도 함께 진행됐다. 크리에이터 보겸은‘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방법’을 주제로 본인의 방송 경험을 토대로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누구나 1인 미디어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심어주었다.

오픈데이를 시작으로 선발 교육생 40명은 본격적인 1인 미디어 교육을 수강하게 되며 국내‧외 크리에이터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다이아페스티벌 참가 등 체계적인 교육 및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제공되는 미션에 따라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여 전문가에게 평가 및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1인 미디어 교육은 1단계 기본교육(카메라 활용, 편집 과정 등) 및 실습을 진행하며 2단계 채널 개설 교육 및 실습과 더불어 카테고리별 크리에이터 8인과 멘토쉽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3단계 교육은 해외 유통 실무교육 및 실습과 함께 언어권별 크리에이터 10인과 멘토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이수 후 우수 교육생 3명을 선발해 CJ ENM 다이아티비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회까지 부여된다. 경북도는 해당 분야에서 교육생들이 체계적으로 교육받은 후 1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송경창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1인 미디어 분야의 선도적인 인재양성과 사업발굴을 통해 숨어있는 지역의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여 경상북도의 신개념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강정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