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UP엑스포는 양성평등주간(7월1~7일)을 맞아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최하여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여성분야 엑스포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대만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기간 중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와 (사)중화민국한인회 부녀회에서 두 도시간 여성권익과 양성평등정책 정보교환 및 관광문화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국제교류 MOU를 체결한 데 따른 친선 교류의 자리였다.
특히 이번 방문 기간중 '양성평등, 모두의 행복'을 슬로건으로 개최한 엑스포에서 체험형 정책테마관, 특강, 토크콘서트, 부대행사 등을 직접 보고 참여하며 노하우를 전수받기 위해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명사초청특강, 전시장 투어 및 분야별 체험을 함께 했다.
엑스포 행사를 마치고 대만 부녀회 회장(진선주외 3명) 일행은 오랜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청라언덕, 서상돈 고택 등 중구 근대골목과 대구근대여성탐방로 ‘반지길’ 투어로 근대문화의 중심지인 대구의 모습을 둘러봤다.
또 대구미술관에 들러 간송 조선회화명품전을 둘러보면서 조선시대 대가들의 걸작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었으며, 간송특별전의 하이라이트인 신윤복의 미인도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성UP엑스포 관람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대만한인회 부녀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민관교류를 넘어 지자체간 교류확대와 양 도시의 우수한 여성정책 교류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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