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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현장에서 답 찾는다

등록 2018.07.04 09:06

강정영

  기자

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회의소 이재하 회장의 현장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하 회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모토로 전 직원이 회원기업을 방문하여 애로와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하 회장은 평소 상의가 기업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관계기관에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강조해 왔다.

이재하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4월부터 ‘지역기업 방문활동 사업’을 통해 기업 현장에서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기업에 맞는 R&D 지원기관을 찾아 연계하고, 대학 및 연구소가 갖고 있는 우수한 기술을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기업 방문활동 간담회‘를 개최하여 그동안 파악했던 기업의 애로사항과 지원 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파악된 기업의 애로를 보면,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최근 노동환경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과 우수 R&D 인력 확보 곤란, R&D 지원기관과의 연계 부족,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곤란 등 R&D 관련 어려움이 가장 많았다.

또한 해외 시장 개척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 등 환경 규제에 대한 애로도 호소했다.

대구상의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대응 설명회’와 ‘R&D 지원기관과의 간담회’, ‘베트남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 등을 개최해 기업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대응책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와 제도를 정부 및 관계기관에 건의하고 있으며, 관세사와 변리사 등 전문가 컨설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하 회장은 직원들에게 “성장 가능한 기업을 발굴하여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에게 연구소가 없는 기업의 R&D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대구상의는 앞으로 R&D 지원기관과 기업 실무자간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기업의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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