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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선정

경북대,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선정

등록 2018.07.04 09:07

강정영

  기자

5년간 48억원 지원받아 뼈 내시경 수술 로봇 개발

경북대,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 선정 기사의 사진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범부처 사업인 ‘2018년도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총괄책임자는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의료로봇연구소장 박일형 경북대 교수(사진)이며, 앞으로 5년간 국비 48억원을 지원받아 뼈 내시경 수술 로봇을 개발하게 된다.

‘인공지능 바이오로봇 의료융합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지원하는 범부처 사업으로, 인공지능과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료산업에 융합한 신개념 의료융합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경북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혈관성 뼈 질환의 정밀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의 진단 기술과 최소침습형 수술 로봇’ 즉, 뼈 내시경 수술 로봇을 개발하게 된다. 경북대 주관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올소테크, ㈜딥노이드가 참여한다.

박일형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뼈 질환을 내시경으로 진단,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기법이 등장할 것이다. 뼈 내시경 수술 로봇이 개발되면, 1㎝ 내외의 피부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하고, 환자의 회복기간도 현저히 단축되어 의료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세계 최초 개발로 관련 시장을 개척, 선점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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