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하절기 다소비 식품 합동점검 기본계획’과 ‘대구시 여름철 시민안전 종합대책’ 일환으로 대구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6개 점검반을 편성했다.
지역 내 고속도로 휴게소, 유원지의 음료류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 조리·판매업소와 편의점 등 410개소의 다중이용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조리·판매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 무신고 영업 여부 ▲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 여부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최근 5년간 대구지역 여름철 식중독 발생환자는 304명으로 전체 식중독 발생환자수의 34% 수준으로, 여름철 발생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대구시 황윤순 식품관리과장은 “최근 외식 및 여가문화의 발달로 음식점의 식중독 발생건수가 높아짐에 따라 특히, 여름철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와 종사자의 꼼꼼한 안전수칙 준수 그리고 소비자의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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