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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세계유산 등재

등록 2018.07.04 09:12

강정영

  기자

국내 7개 대표적 산사, 경북은 영주 부석사, 안동 봉정사 2개 산사

영주 부석사의 중심영역(사진제공=경북도)영주 부석사의 중심영역(사진제공=경북도)

경상북도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달 24일부터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된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우리나라가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한국의 13번째 세계유산이 된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도내 부석사, 봉정사 등 2곳을 비롯 통도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국내 대표적인 7개 산사다.

이들 사찰은 오랜 기간 동안 한국불교의 전통을 이어온 종합승원으로서, 현재까지 한국불교의 신앙적 기능, 수행자의 삶과 문화를 포함한 의례가 원형을 잘 전승·보전하고 있어 살아있는 문화유산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은 지난 2013년 12월 ‘한국의 전통산사’로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경북도에서는 2017년 1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2017년 9월 세계유산 자문심사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COMOS의 현지실사를 거쳐 이번에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등재가 결정되었다.

김병삼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도는 전국에서 최다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위상에 걸 맞는 체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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